스타벅스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하는 굿즈가 나왔습니다. 블록형 캘린더입니다.
올리고서 보니 고리가 삐뚤어졌지만,
귀찮으니 사진을 다시 찍진 않겠습니다^^;
저는 딱히 스타벅스 굿즈에 연연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이건 보는 순간 '사야해!' 하고서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25주년이라 물량이 넉넉한 것 같아요. 8월 9일부터 판매했으니 오늘이 5일차 밤인데도 동네 스타벅스에 있었습니다:D
블럭을 바꿔 끼고 몇 월인지 날짜도 넘길 수 있는 구조라서, 매달 재조립을 하는 것을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는 방식입니다. 블럭의 내구도가 떨어지거나 프린트가 지워질 때까지는 말이죠.
연말이 되면 항상 무슨 달력을 살지 고민하는 타입인데, 탁상 달력만큼은 앞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굿즈를 만났네요 ㅎㅎ
언젠가는 싫증나는 날이 오기야 하겠지만, 그 전까지는 오래오래 써 보고 싶습니다. 조립이 귀찮아서 안 되겠다 싶은 날이 빨리 오지 않으면 좋겠네요.
덧. 근데 막상 놓고서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의 글씨 색이 같아서 묘하게 직관적이지 않네요. 적응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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