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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란 무엇일까? (3)
 

- 기독교란 무엇일까?
- 불교란 무엇일까? (1)
- 불교란 무엇일까? (2)
- 도교란 무엇일까? (1)
- 도교란 무엇일까? (2)
- 도교란 무엇일까? (3) ◀


도교의 마지막 3편입니다. 못했던 이야기를 마저 하고 마무리 짓겠습니다.

1편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인데, 도교는 중국 각지에 여러 종파가 있어서 모든 종파가 통일된 이론이나 사상, 규칙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도교는 신과 도사가 연결되어 있고 계시를 받을 수 있다고 여겨서, 어느날 어느 도사가 신의 말씀을 들었다고 경전을 새로 쓰면, 그게 그 종파의 새로운 경전이나 규칙이 되거든요. 그게 세력이 커지고 주위에서 인정받으면 새로운 종파가 되는 거죠.

이 연재에서 다루는 도교는 종합적이고도 어느 정도 평균을 낸 모습이란 것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10. 동천복지와 지옥

도교에서는 하늘에 삼청천(三淸天) 36겹의 하늘이 있다고 본다. 반대로 땅에도 9겹 땅과 36겹 보루가 있다고 여겼다. 하늘과 땅의 각 자리에 각각 수백이 넘는 천신과 지신이 존재하니 도교에서 말하는 천상과 지상이 된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그려지는 도교 이상향은 바로 동천복지(洞天福地)였다. 전통적인 십주삼도(十州三島)의 전설에 기반한 신선의 세상이다. 여기서 삼도(三島)가 한중일 삼국을 막론하고 전설에 등장하는 곤륜(崑崙), 방장(方丈), 봉구/봉래(蓬丘/蓬萊)라는 곳이다. 도사는 일정 경지에 도달하면 지선(地仙)이 되어, 십주삼도에서 근심 걱정 없는 신선의 삶을 누린다고 여겼다.


이미지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Kunlun_(mythology)

서왕모가 기거한다는 곤륜(崑崙)을 상상하며 만든 등(燈).
비슷한 한국 문화재로, 그 유명한 금동용봉봉래산 향로가 있다.


도교에선 지하에는 지옥과 귀부가 있으며, 죽은 뒤에 바로 환생하지 못하거나 신선이 될 수 없는 자가 간다고 여겼다. 지옥의 사무는 아주 복잡했기에, 24개의 지옥에 12명의 관리와 각각 2400명의 거천역사(巨天力士)가 있다고 생각했다.

원래 초기 도교는 순환이란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봤으며, 불로불사에 비중을 두고 사후세계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는 것 같다. 하지만 불교의 지옥과 윤회설이 들어왔고, 민간신앙과 함께 '재판'의 개념도 들어왔다. 최종적으로는 죽은 뒤 염라대왕에게 재판을 받아 지옥에 가고, 죗값을 다 치르면 환생을 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재미있는 것은 도교는 언제나 신선이 되기 위한 종교라는 것이다. 지옥에서도 수행을 해서 신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11. 도사의 삶

지금까지 도교에 대해 알아보았다. 여러분이 상상했던 것과 얼마나 비슷했을지 모르겠다. 도교는 내부적으로는 굉장히 계급화되어 있고 규칙도 엄격했다. 도사는 평생의 일거수일투족을 천지신명들이 감시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몸가짐에 주의했다. 모든 수행은 일상의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평생에 걸쳐서 쌓는단 것이 도교 수행의 기본이었다.


(11-1) 엄격한 도사의 삶

도교는 입문할 때부터 굉장히 격식을 따졌다. 스승을 모시는 절차가 경전에 따로 상세히 설명될 정도인데, 부록파 도교의 경우 11단계의 과정과 의식을 치르고 나서야 스승을 모실 수 있었다. 생활에 대한 규칙 역시 엄격하여, 아침 저녁으로 경을 읽고 찬송가(도교음악)를 부르는 생활 루틴이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 항상 청정하고 깨끗한 몸가짐을 요구했다.

식생활에도 제약이 있었다. 신선이란 육신을 가지고 하늘로 오르는 존재이다. 신선이 되기 위해선 땅의 기운을 피해야 하는데, 곡식은 땅의 탁하고 더러운 오미(五味)의 기(氣)를 담고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특정 기간에 금식을 한다거나 곡식을 먹지 않기도 했다. 곡식을 먹지 않는 것을 피할 벽(辟)자를 써서 벽곡(辟穀)이라고 한다. 요즘 무협을 보면 벽곡단이 육식을 피하기 위한 것인 줄 아는데, 고기가 아니라 곡식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s://zh.wikipedia.org/wiki/%E9%81%93%E5%A3%AB


그 외에도 여러 규칙이 있었다. 예컨대 경전을 읽을 땐 반드시 의관을 갖추고 양치질을 한 후 향을 꽂고 명상을 해야 했다. 허리를 펴고 단정히 앉아 부드러운 목소리와 지극한 마음으로 소리 내어 글을 읽으며 중간에 멈춰선 안 됐다. 다 읽거나 중간에 일어나야 할 때는 반드시 책을 담는 상자에 경전을 넣고 향을 꽂고 예배를 한 후에 자리를 뜰 수 있었다.

일 년에 세 번 있는 삼원일(三元日)에는 천지수(天地水) 삼관에게 잘못을 비는 재의를 가졌다. 삼원일이란 정월 15일, 7월15일, 10월 15일로, 천관/지관/수관의 생일이다. 도사들은 자신이 범한 과오, 범죄 행위까지도 숨김없이 삼관에게 고백하고 사면을 받았다. 마치 기독교의 고해성사를 떠오르게 한다.

종교적 금기 역시 다양했다. 예를 들어 옥황대제의 탄신절에는 대소변 등 불결한 물건을 실외로 운반하는 것을 금했다거나. 중화절엔 맷돌질을 금했다거나. 지관의 탄신일에는 멀리 외출하는 것을 금한다거나 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다. 초기 도교 집단이었던 오두미도의 경우 북두를 숭배했기 때문에, 북쪽을 향해 머리를 빗거나 소변을 보거나 옷을 벗으면 안 됐다.


이미지 출처 : https://zh.wikipedia.org/wiki/%E5%8C%97%E6%96%97%E6%98%9F%E5%90%9B


이쯤 되면 무협에서 자주 등장하는 "앞뒤가 꽉 막혀서 답답한 도사놈들"이란 표현이 왜 나오는지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참고로 한국 무협지에서 도사를 욕하는 말인 '호랑말코'는 오랑캐라는 뜻으로, 중국 풍속 그 자체인 도교와 도사를 욕하는 말로는 그리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 외에도 도교 집단 안에서의 계급이라거나, 승급하면서 받는 부록이나 신들과의 계약 의식 등등... 도사의 삶은 굉장히 엄격하고 복잡한 삶이었다. 무협지처럼 산속 도교 궁관에 앉아서 자연을 보며 '허허'하는 삶이었다면 도사들도 좀 더 행복했을 것 같다. 솔직히 도교 집단이 무술만 수련하는 문파가 되기에는 다른 할 일이 너무나 많아보인다. 애초에 신선이 되는 것이 최대의 목표였으니 무술이 최고의 지향점이 될 수 없지 않았을까?



(11-2) 결혼, 술, 고기

이러한 엄격한 규율과 달리, 전통적으로 도사들은 결혼도 하고 술과 고기도 먹었다. 도(道)의 자연스러운 길에 어긋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초의 도교 교단인 천사도(天師道, 오두미도)는 크게 성해서, 후대에는 남방 도교를 대표하는 정일도(正一道)가 됐다. 천사도의 교리는 결혼, 술, 고기를 모두 허용한다. 또한 천사도는 원래 교주 자리를 자식이 세습했다. 만일 다른 자가 교주가 될 경우 성씨를 바꿔야 했다.

결혼, 술, 고기를 금하는 수도승 같은 모습은 북송 말에 등장한 전진도(全眞道)에서 나왔다. 전진도는 불교 선종(禪宗)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아서, 술과 고기를 금하고 세속과 떨어진 출가 생활을 강조했다. 결혼 또한 반기지 않았다. 그래서 전진도에서는 결혼을 한 후에 도사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미 결혼을 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진도는 영웅문에도 나온 왕중양이 창시한 종파이다. 그리고 일곱 제자 중 학대통이 창시한 분파가 화산파(華山派)다. 전진도는 북방 도교를 대표할 정도로 성장하여 북종(北宗)이라고도 불린다.  




12. 죽음 후에 신선이 되는 시해선(尸解仙)

당연하지만 도사도 나이를 먹으면 죽는다. 그 전에 병에 걸려서 죽을 수도 있고 아무튼 죽는다. 문제는 도사의 수행은 불멸을 위한 수행인 것이고, 죽음은 그런 도교적 지향점과 너무나 다른 결과란 것이다.

초기 도교에서는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사람이 어느날 신선이 되어 그대로 승천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아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살아 있는 상태에서 신선이 되지 못한 신선'이란 개념이 생겨났다. 그것이 시해선이다.

주검 시(尸)자에 풀을 해(解), 신선 선(仙)자를 쓴다. 도사의 수행이 경지에 오르면 영혼과 육체를 스스로 분리할 수 있는 일종의 유체 이탈의 개념이 나오는데, 이걸 기반으로 후대에 여러 종류의 해석이 발생했다.


이미지 출처 : https://ja.wikipedia.org/wiki/%E8%91%9B%E7%8E%84

갈현(葛玄, 164-244).
『포박자』에서는 갈현의 일화를 통해서 시해선이 최초로 언급됐다.
시해선을 가장 낮은 급의 신선이라고 말했다.


이 개념은 시대에 따라서 종파에 따라서 다른데, 예컨대 "죽은 도사의 관을 열어 보니 시체가 사라져 있더라. 이것은 죽은 후에 혼이 육체로 돌아와 등선을 한 것이다."라는 식의 논리가 생겨났다. 혹은 죽은 후 육체를 두고서 영혼만이 신선이 되었다는 해석도 있다.

시해(尸解)에 대해서는 종파나 경전마다 서로 다른 복잡한 주장을 하는 것 같다.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면 왜 시체를 두고서 죽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죽음을 가장해서 저승의 명부를 속인다거나, 신선이 되는 과정에서 옛 몸의 껍질을 벗은 것이라거나...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13. 도교의 간략한 역사

도교는 등장부터 황건의 난으로 권력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줬지만, 그 뿌리가 중국인의 근본과 닿아있었기에 권력자와 민간 양측에서 빠르게 세력을 넓혔다. 2세기에 등장한 천사도(天師道, 오두미도의 다른 이름)는 조조에게 항복한 후 중국 전역에 세력을 펼치며 초기 도교의 중심 세력이 되었다. 이후 각지에서 여러 종파들이 탄생하고 교류하고 합쳐졌으며, 다른 종교나 철학, 민속들을 흡수했다.

5세기 경엔 종교 교단으로서 완성된 모습을 갖추었다. 북위 때 최초로 국교로 지정됐고, 도교 숭상의 여파로 불교 탄압도 이루어졌다. 당나라 때는 황제와 조정의 전폭적 지원 하에 최전성기를 이루었다. 이때 도교가 첫 번째이며 유교가 두 번째이고 불교가 마지막 순위라는 선노후석조의 순서가 황제에 의해서 공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원나라 때 불교와의 어전 교리 논쟁에서 패배한 후 서서히 몰락했다. 명나라 때는 명맥을 유지했지만 국가 차원의 철저한 관리 하에 통제 받았으며, 청나라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자 강력한 탄압을 받고서 거의 세력을 잃었다.

오늘날에도 주변 국가에서 도교는 번성하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가장 큰 주류 종교가 도교이다. 매년 큰 도교 축제와 행사도 열린다. 동남아권에도 도교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일본에는 도교가 정식 종교로서 전파된 적은 없지만, 도교의 철학과 문화적 요소는 중국 문화와 함께 굉장히 많이 들어갔다. 특히 신도(神道)와 음양도는 성립 단계부터 도교 이론이나 경전을 다수 흡수한 여러 증거가 많이 남아 있다.

한반도에는 7세기 무렵 고구려를 통해 도교가 공식적으로 전래됐다. 하지만 그 이전부터 이미 도교 문화는 한반도에 침투해 있었고, 단군신화나 민속 신앙과 결합해서 독자적인 변화도 일어났다. 한국 도교는 국가 재의와 민속이란 두 갈래로 나뉘어서 조선시대까지 이어졌다. 조선 시대에는 유학자들과의 논쟁 끝에 예조(禮曹)에 소격서(昭格署)가 설치되었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국가 차원의 도교는 서서히 몰락하다가, 일제강점기와 고도성장기를 거치면서 민간 풍속에만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도교의 역사는 제대로 다루기엔 분량 조절이 불가능했기에 따로 글을 한번 올리겠다.

▶[ 부록 : 도교의 역사 (새 창) ] ◀





14. 무협과 도교

무협지로만 도교를 접하신 분들은 아마 이미지가 꽤 달랐을 것 같다. 한국 무협에서는 산속에서 칼 들고서 무술 수련하는 문파로만 묘사되니 말이다.

그런데 사실 한국 무협은 도교에서 시작해서 도교로 끝난다. 예컨대 불교 승려를 포함한 모든 무림인들이 도교 기공을 연마하고 벽곡단과 도교 영약을 만들어 먹는다. 무술 수련은 거의 안 하고 기공 수련만 하다가 깨달음을 얻고 절세 고수가 된다. 귀신을 부리고 채음보양하는 사마외도도, 진법에 통달한 제갈세가도 모두 도교적 요소이다. 뼈가 바뀌고 껍질을 벗어 신선의 몸이 된다는 환골탈태, 선천으로 돌아가 불로장생하겠다는 반로환동, 정기신이 하나가 된다는 삼화취정, 오행기가 하나가 된다는 오기조원 같은 건 말할 것도 없다.


이미지 출처 : https://zh.wikipedia.org/wiki/%E5%B0%91%E6%9E%97%E5%8A%9F%E5%A4%AB
육체의 강건함과 맹렬한 공격을 장점으로 두는 소림권.


원래 정통 무협에선 도교 기공과 외가권의 구분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전부 도교 기공이다. 사실 소림 무술은 아주 유명한 외가권법이다. 세상을 고통으로 보는 스님들이 뭐가 좋다고 불멸을 위한 내공 수련을 하겠는가? 불법을 수행하며 얻은 깨달음으로 신통력 같은 힘이 생겼다고 보는 게 고증 면에서는 맞다. 불교에서 내공은 버려서 비워야 하는 공(空)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소설이 고증을 꼭 따를 필요는 없다)

이렇듯 실제 도교와 한국 무협은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지만 도교의 원래 모습을 아는 것도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15. 마치며

도교는 중국 문화를 대표하지만, 동아시아 문화 역시 어느 정도 대표한다고 생각한다. 옥황상제나 선녀, 신선이라든가, 기문둔갑 같은 술법들, 부적, 점술, 천문, 풍수지리, 도술, 축지법 등등... 다방면에 걸쳐서 흔적이 남아 있다. 오늘날 제사 때 복숭아를 올리지 않는 것도 도교적 색채라 할 수 있다. 복숭아는 벽사의 기운을 담고서 귀신을 쫒아내기 때문이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옥황상제나 선녀, 신선이 나오는 신화/전설/민담 체계를 제대로 알고 싶단 생각을 했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토막토막 아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설정의 뼈대를 알고 싶었는데, 이 뼈대는 다름이 아닌 도교에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각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한중일 삼국의 민간 풍속과 전설은 분명 도교라는 공유하는 부분을 갖고 있다. 당장 도교가 정식으로 전파되지도 않은 일본을 봐도 닌자 만화에서는 지둔술, 화둔술 같은 도교의 기문둔갑술에 기반한 술법이 나온다. 천년고도인 교토는 철저하게 풍수지리와 음양오행의 이치에 맞추어서 건설된 도시로 유명하다. 토속 신앙인 신도와 음양도 역시 음양오행 이론을 기반으로 다양한 술법을 만들어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이 동양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못 다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관련된 이야기를 언제 어떻게 또 하게 될지, 안 하게 될지 모르겠다.



예전에 화산에 갔을 때 산 아래에서 궁관(宮觀)으로 복귀하는 도사를 직접 본 적이 있다. 생애 유일하게 도사를 직접 본 것이었는데 특유의 복장이 기억 속에 선명하다. 그 여행에서 누관대(樓觀臺)에 가 보려다가 못 갔었기에 너무나 아쉽다. 누관대는 도교사에 큰 획을 그은 정말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도교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


2022-06-15 00:00:00 | [Comment(0)]




   ☆moo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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