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연재에 대한 이야기
2022년 11월 16일 · 오전 12시 00분
원래 이번 주에는 중세 연재를 이어서 하려고 했습니다만, 지난주 후반부에 컨디션이 저하되고 이번 주 초에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오늘 글로 대체합니다. 어쩌면 최근의 연재 글이 게시된 직후에 바로 읽으신 분들 중에서는, 글이 난잡하거나 두서가 없거나 아니면 글자가 빠져 있거나 하는 걸 보신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이건 제가 최근에 글을 제대로 퇴고하지 못해서 그런데요. 원래 평소에는 떠오르는 주제에 대해서 길든 짧든 틈틈이 글을 써 두거나 메모를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특정 주제에 대해서 연재를 하게 될 때, 그렇게 써 두었던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가져 와서 오려 붙이고 다듬는 작업을 하죠. 글을 아예 새로 쓸 때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기존에 메모해 둔 글을 가져오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퇴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면 모자이크처럼 기워붙인 내용이 되거나, 앞뒤가 묘하게 안 맞거나 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글을 못해도 일주일 정도 전에는 완성을 하고서 남은 시간 동안 다시 읽어 보며 다듬는 편입니다만, 최근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걸 못하고 거의 올리기 직전에 완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이 올라간 후에야 며칠에 걸쳐서 다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이런 것에서 불편을 느끼신 분께는 사과의 말을 드립니다. 더불어서 저는 글을 에버노트에서 많이 쓰는 편인데 최근 버그가 심한데다가, 이게 윈도우 11 IME 문제랑 겹치면서 글자가 사라지는 현상이 간혹 생기는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미리 글을 쓰고 싶은데 요즘은 좀 어렵네요. 가능하면 완성도를 올린 상태로 게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마감일(?)을 맞춘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군요. 이번 주 토요일에는 이번 달에 올릴 타이밍이 애매하던 술 연재를 올리겠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중세 귀족의 가족'이란 연재(저 혼자만 알고 있는 주제명 입니다만)는 다음 주부터 재개됩니다. 대략 가족→성(城)의 생활공간→이름과 성씨 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인데, 중간에 뭐가 끼어들 수도 있고 확정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