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서 우연히 새로운 코카콜라를 봤습니다. 처음엔 제로제로가 드디어 한국에 나왔나 하고서 설지만 그건 아니었고요. 그래도 뭔가 황금빛에 레전드 한정판이라고 써 있는 자신감을 비추길래 이건 사야한단 마음가짐으로 샀습니다.

그렇게 큰 기대를 한 황금빛 콜라 제로는 정말 참 미묘한 맛이더군요. 일단 제 입맛에 맛있진 않았습니다. 묘한 향이 있는데 좋진 않고요. 그리고 뒷맛이 텁텁합니다. 텁텁한 콜라라니...
뭐 이런 걸 레전드라고 내놓았지 하고서 찾아보니, 리그 오브 레전드 콜라보 제품이더군요. 하아... 이거 참. 이쯤 되면 코카콜라의 콜라보 제품은 믿고 걸러도 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코카콜라는 진짜 본사에서 유교를 도입해서 매일 조상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그동안의 콜라보들을 보면 '맛있다'는 게 뭔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조상님께서 코카콜라를 물려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뭐해 먹고 살지 궁금한 수준이랄까요. 본사엔 정말 매일 제단을 차리고 하루에 24번 정도는 감사의 절을 드려야 할 판입니다.
아무튼 실망감이 컸던 레전더리 코크였습니다. 추천하지 않고요. 제로제로나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