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기 전의 짧은 잡담...
2024년 05월 03일 · 오전 3시 34분
요즘 쓰는 글은 이상하네요. 그러니까 홈페이지에 안 올리고서 혼자 끄적이다가 지우는 글들 말이죠. 뭐랄까. '과거엔 이랬는데 지금은 아니다'란 식의 내용이나. 그 중에서도 '과거의 사실을 미디어나 인터넷이 거짓말을 하면서 바꾸는 것'이라거나. '이렇게 바뀌는 건 이런 문제가 있다' 같은 종류의 이야기들... 이런 걸 자꾸 쓰려고 하네요. 나이가 먹었는지... 거짓말이나 옳고 그름 같은 것에 민감한 성격이라 그런 건지. 쩝. 하지만 이 홈페이지는 그런 성격이 아니었고, 고이 가꿔온 개인적인 청정공간(?)을 시끄럽게 하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지우고. 그러고 있네요. 요즘 그냥 기분이 그런 건지. 아니면 나이가 먹었는데 ('중세'같은) 특정 주제가 아니라 그냥 일상에서 자극 받은 생각을 쓰다 보니 그렇게 되는 건지. 둘 다 인지^^; 둘 다 겠네요. 그래서 그냥 글을 혼자 좀 자유롭게(?) 쓰다가 지우고서 이번주도 올릴 게 없구나 하는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컴퓨터를 잘 못하고 개인 시간이 없는 것이 가장 크긴 하지만요. 이름 연재 마지막 편을 써야하는데, 하아... 쓸 시간도 없지만 요즘 가장 쓰고 싶은 주제는 '신경계와 습관과 중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마음 속 우선 순위에서도 밀리고-_-;; 이유는 첫째로는 저게 작년에 쓰고 싶었던 여러 주제 중 하나이고, 둘째로는 나중에 쓸 무술의 이론과 연결되거든요. 무술 연재를 올해는 시작하고 싶었는데 과연... 아무튼 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_) 주말에 짬이 나면 글을 써 보고 아니면 다음주 초에 써 보고 그러겠습니다. 이건 요즘엔 정말 드물게 휘갈긴 잡담... 일기 같은 글이었습니다. 옛날에 20대 땐 이런 글도 많이 썼었는데 좀 그립네요. 기억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다이어리'란 카테고리도 있었잖아요?
흐아... 22년 전의 추억
여담인데 일반적인 상업 그림은 곧 AI로 대부분 대체될 것 같더군요. (그림을 안 그려 보신 분은 공감이 안 가실지 모르겠지만) 취미로서의 그림은 계속 살아남을 테고요. 언젠간 다시 그림도 취미로 그려 보고 싶네요.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