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가 먹고 싶었을 뿐...
2024년 12월 15일 · 오후 8시 13분
문득 갑자기 '야쿠르트'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가끔 그런 날 있잖아요. 그래서 편의점에 갔는데 눈에 익은 병 모양은 아니지만 야쿠르트일 것이 틀림없는 음료가 1+1 행사를 하고 있어서 냅다 집어 왔습니다. 비극의 시작이었죠.
먹기 전에 침전물이 있길래 섞으려고 흔들었는데 말이죠. 거품이 나는 겁니다. 그래도 많이 나는 건 아니라서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당도가 있고 유제품 계열이니 흔들면 당연히 거품이 나니까요. 거품이 좀 가라앉았을 때 마개를 여니까 '픽' 하는 소리가 났지만 크게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발효 음료잖아요? 근데 한 모금 마셨더니... 아니 왜 탄산이 있지??
물론 정면에도 써 있습니다. 제가 안 읽었을 뿐...
제품 이름을 제대로 읽어 보고 샀어야 했던 겁니다. 야쿠르트를 먹고 싶었던 거지 탄산 야쿠르트를 먹고 싶은 건 아니었는데...OTL 그냥 그랬습니다. 뭔가 오랜만의 일상물(?)이란 느낌이네요:) 아 근데 남은 한 병은 어쩌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