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홈페이지 결산
2024년 12월 29일 · 오전 12시 44분
최근 몇 년 간 계속 하고 있는 연말 홈페이지 결산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글입니다. :) 2024년은 개인적으로 큰 일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운영을 생각처럼 하지 못했는데 방문자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말에 와서 올해를 쓴 글들을 돌이켜 봤는데 올해 상황에 비해서 생각보단 이것저것 열심히 썼더군요. 음, 제 생각엔 정말 열심히 쓴 것 같습니다. 올해 쓴 총 게시물 수는 113개입니다. 창작물 연재와 술 연재는 총 8개를 써서 그리 많이 쓰지 못했어요. 작년에 쓰던 유럽의 이름 연재가 7월에 마무리가 났고요. 11월부터 동양의 이름 연재를 시작한 상황입니다. 술 연재는 여러 사정 때문에 전혀 쓰지 못했군요.
총 게시물 수판타지 연재SF 연재무협 연재술 연재
2022년113개22개6개9개15개
2023년106개13개0개0개9개
2024년113개1개0개7개0개
주 2회라는 횟수 자체는 의외로 채운 편이었어요. 113개면 52주 동안 2.17개를 쓴 거니까요. 매주 글을 올리려고 분발한 보람이 있네요. 솔직히 꽤 많은 분량을 형식적인 잡담이나 생존 신고나 노래 가사 번역으로 채웠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보니 의외로 그렇지도 않네요. 잡담이 총 34개로 예년보다 많긴 했지만,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내용으로 채우진 않았던 듯 합니다. 몇몇 글은 새 카테고리를 만들까 고민 될 정도네요. 기억보다도 열심히 썼었군요. 그리고 한 카테고리의 글을 집중적으로 썼다기보다는, 분산해서 이것저것 글을 썼네요.
잡다한 고찰음악애니송시음 노트물건들만화책애니게임
2024년4개3개8개3개5개2개2개4개
위의 표가 모든 글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느낌... 올해 상황에 비해 훌륭했다고 자화자찬을 해 봅니다.^^; 사실 홈페이지를 24년 정도 굴리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오히려 예전에 운영에서 손을 좀 놓았을 때에 비하면 압도적이기까지 하네요. 연재 등 게시글들에 대해서 2022년부터 시작해서 2023년까지는 '창작물 연재' 시리즈를 주력으로 운영했습니다. 판타지/무협/SF 관련 글들이죠. 그 이전까지 주력이던 '술 연재'에서 넘어왔던 건데요. 올해 긴 글을 쓸 정신이 별로 없었는데, 8개를 쓴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아마 내년에도 2023년처럼 쓰진 못할 겁니다. 그런 페이스는 여러 사정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하거든요. 그래도 올해보다는 열심히 써 볼까 싶네요.
술 연재는 최소 2개는 쓰고 싶었는데, 칵테일 이것저것 만들면서 사진 찍을 상황이 아니라 미뤄졌네요. 내년에는 상황이 좀 안정되어서 이것저것 해 보고 싶습니다. 사실 좀 의외였던 건 '일본어'에 관련된 글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어쪽은 별로 흥미가 없으실 것 같아서 일부러 적게 올리는 중이었는데요. 검색량을 보면 인기가 좋습니다. 정말 상당히요. 그래서 앞으로 일본어 관련 글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주 조금 더 많이 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 관련된 건 민감한 얘기가 많아서 2024년엔 건드리지 못했는데, 원래 계획이었던 다른 얘기도 해 보고 싶네요. 컴퓨터 관련 카테고리에 대해서 저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에서 정말 멀어졌습니다. 카테고리의 존속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예전에 올린 "강아지와 송아지도 가능한 HTML" 연재는 지울까 고민 중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고민하고 있네요. 기록이란 관점에서 웬만하면 한번 쓴 글은 지우지 않는 편인데요. 저 때 쓴 HTML 연재는 지금은 유통기한이 지난 완전 옛날 얘기가 됐어요. 시대에 안 맞는 옛날 버전이라 오히려 현재 사용하기엔'저질의 정보'가 됐거든요. 아예 삭제하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없어지면 그런가보다 해 주세요. 마치며... 2024년은 홈페이지 운영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만, 생각보단 모든 면에서 적당히 유지가 됐다고 생각됩니다. 방문객 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__) 아직 제가 안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올해 말에 좀 나아지는 것을 보셨듯이 올해보단 상황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카테고리에서 쓰고 싶었던 글들이 있었는데, 내년에는 많이 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원래 작년부터 계획했었던 리뉴얼 등등은 무기한 연기하겠습니다. 적어도 모바일 최적화는 하고 싶은데 지금 구조에선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다들 연말 잘 보내시고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말 결산과 신년의 방향
흠...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