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림사진. 애정없음.
집 근처 빵집에 메론빵과 매우 흡사한 빵이 있길래 사왔습니다!!
...만 메론빵은 아니었습니다. 빵 이름이 외국어라 기억은 안했구요(?)
그래도 소보로빵에 비하면 메론빵에 아주 근접한 빵이긴 했습니다.
단지 저는 메론맛이 안나면 메론빵으로 안치기 때문에!?!?
말이 나온 김에 메론빵에 대한 대략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불확실 사전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 메론빵은 빵의 기지 위에 달콤한 비스켓 기지를 올려서 구운 것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방추형 타입과 원형 타입, 그리고 그 외의 형태를 가진 타입으로 나뉜다. 이름에는 메론이 붙지만, 메론이 원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름의 유래는 표면의 비스켓 기지에 여러 개의 선이나 격자 형태의 금이 가 있는 것이 메론의 모양과 닮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설이 주류를 이룬다. -
http://ja.wikipedia.org/wiki/%E3%83%A1%E3%83%AD%E3%83%B3%E3%83%91%E3%83%B3
라고 써 있습니다. 요는 동그란 빵 겉에 달고 딱딱한 것이 올려져있는 것으로, 저희가 알고 있는 가장 가까운 형태의 것은 소보로 빵(곰보빵)입니다. 암튼 메론이랑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전 처음 먹었던 메론빵이 너무 맛있어서 감명을 받았는데, 겉의 비스켓 기지도 메론향이 났었고 안에도 메론잼이 들어가있었죠. 그래서 메론 맛이 안나면 메론빵이 아닙니다(???). 아쉬운 것은 메론 맛이 나는 메론빵은 일본에 있을 때 집 앞에 있었던 빵집 이외엔 아오모리에서 먹었던 메론빵 밖에 없었다는 것이(..)
메론빵이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전에 비해서 제법 괜찮은 수준의 크라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길래 만족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라상은 제일 좋아하는 종류의 빵인데 서울에는 제대로 하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아 물론 저는 맛있는 빵집 기행 같은 것은 전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그냥 발이 가는 빵집에서 그랬다는 것이죠.
덧.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이론적(?)으로 보면 저거나 소보로빵도 메론빵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뭔가 메론빵이랑 다르니 음... 이미 오랫동안 만들어져 온 메론빵의 굳어진 형태가 있긴 있는 것 같군요. 아 이건 메론맛이 나는지 안나는지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