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생막걸리
2010년 02월 12일 · 오후 10시 45분
본의 아니게 3연속 술포스팅입니다만(...) 현재 가장 무난한 평을 받고 있는듯한 국순당 생막걸리를 사봤습니다. 이 녀석은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고 잘 팔리는듯하더군요. 맛은 그냥 뭐랄까 그냥 무난해요. 막걸리의 그 끈적한 느낌은 다른 계열의 '생'막걸리에 눈꼽만큼 강한 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생막걸리보다 많이 달고 막걸리 특유의 쌀냄새는 너무 안나네요. 그리고 마셔본 생막걸리 중에서 탄산같은 쏘는 맛이 가장 적습니다. 적달까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히겠군요. 덕분에 목에 넘어갈 때 아무런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일듯?; 그냥 달짝지근하면서 막걸리틱한 알코올 음료란 느낌인데 굳이 더 이상 사서 먹고 싶지는 않은 맛이군요. 역시 그 동안 먹어본 생막걸리 중에서는 보성 유기농쌀 생막걸리가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좀 비싸고 압구정 현재백화점 한정판매여서 그렇지만; 덧. 그러고보니 술사는데 미성년자 아니냐고 민증검사하길래 웃음이 나오는 걸 참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이게 몇년만인지...-_-; 덧2. 근데 제 기억에 막걸리란게 요즘 마셔본 막걸리들 처럼 이런 멀건 맛이 아니라 원래 진한 구수한 맛이 있던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뭐가 다른건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