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배터리가 나간가지만;
보아하니 충전기에서 빼고 하루를 못가네요.
아무것도 안했을 경우 그렇고 전화라도 몇 통 하면 그 때부턴 언제 꺼질지 모르는 애매한 상태... 무서워서 건드릴 수도 없어요ㅠ_ㅠ
그나저나 오후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요즘 음식을 좀 잘 먹거든요.
가능하면 거의 모든 끼니를 그간에 검증된 음식점에서 해결하고 있는데
일주일 넘게 그러다보니 혀가 너무 까딸스러워지려고 하고 있어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원래 맛이 있든 없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통 먹는데 말이죠. 오후에 국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보통 식당의 미원과 후추와 소금에 절여진 보통 밑반찬을 먹게 되었는데요. 입에 넣는 순간 뭐랄까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혀가 무슨 끓는 물에 넣어진 물고기 마냥 뒤틀리면서 요동을 치더라구요. 다른 비유를 하자면 격렬한 화학적 반응이란 느낌? 제가 솔직히 맛에 대해서 좀 까딸스럽긴 해도 그러려니 하고 그냥 먹는데, 입이 참 간사한게 한 일주일 좋은 것만 먹여줬더니 별 난리를 다 피네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랍니다.
휴대폰도 적절히 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