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추수감사절 이벤트의 마지막인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였습니다.
다들 좋은 쇼핑하셨나요? 저는 탄알이 부족해서...흑흑ㅠ_ㅠ OTL
말이 나온 김에 추수감사절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도 잘은 모릅니다.)
1)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사람들이 가을에 수확을 자축하면서 시작된 기념일입니다. 미국으로 막 이민을 왔을 당시 충분한 식량이 없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든 시기를 지내야했는데, 이 때 인디언(지금의 Native American)들이 이민자들에게 물고기를 잡는 법이나 옥수수를 재배하는 법 등을 알려주고 도와줘서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수확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11월의 4번째 목요일로 정해져서, 지금은 미국 전역으로 퍼져서 국가적인 행사가 되었지요. 이 날에는 최초에 이민자들이 접하고 만들었던 종류의 (옥수수나 베리나 수확물로 만든) 음식들을 재현해서 먹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유명한 칠면조의 경우는 당시에 야생 칠면조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이렇게 큰 행사인 추수감사절을 그냥 넘길 수 없었던 상인들은 일본의 발렌타인 데이를 본받아서 새로운 쇼핑하는 날을 만듭니다(농담입니다...랄까 그냥 제 생각-_-;).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이지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까지 대비해서, 국가적 기념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 날에! 미국 전역의 상인들이 연합하여 전국적인 파격 세일을 실시하게 됩니다. 바로 블랙 프라이데이입니다. 얼핏 들은 바로 1년 매출의 수 십%가 이 하루 동안 오른다는 이 행사는 미국 외에서도 (예를 들면 우리나라라든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대대적인 쇼핑을 합니다. 의외로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는데 2000년 중반 정도에 시작된 걸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차가 막히는 날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지요.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금요일만이라고 생각하기도 쉽지만, 보통은 금요일~주말 정도의 기간을 두고서 세일 및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3)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블랙 프라이데이를 마치고서 아직 아니다...좀 더 뽕을 뽑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 상인들은 그 다음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로 정합니다(마찬가지로 농담...이랄까 제 생각입니다-_-)
취지 자체는 블랙 프라이데이 때 못샀던 사람들을 위해서 온라인 상점 위주로 파격 세일과 행사를 하는 것이지요. 블랙 프라이데이 때 못 산 사람만 사는 게 아니라서 그렇지... 그냥 블랙 프라이데이 - 사이버 먼데이로 이어지는 하나의 세일 행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위에서도 참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위해서 벼르다가 대대적인 쇼핑(이래봐야 관세 때문에 그렇게 많이는 못하지만)을 하며, 게임 등을 취급하는 온라인 샵의 경우도 행사를 하기 때문에 정말이지 전 세계의 돈이 미국에 집중되는 주간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이런데 혹시 잘못 알고 있는 게 있으면 언제든 지적해주세요. 미국이나 영어권 문화는 동양권에 비해서 약한 편이라(?)...당연한 거지만.
참고로 만일 해외에서 무언가를 주문해야할 경우 이 세일 기간을 노리거나, 아니면 다음 해까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세일 기간을 노리면 정말 파격적인 가격에 무언가를 살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된 배송 정체가 크리스마스~연말연시까지 겹치면서 물건 도착할 때까지 한 달을 그냥 넘어가버리는 경우도 아주 많거든요.
올해 사이버 먼데이 기대하고 있었는데 최근 지출을 너무 많이 해서 좌절되었네요;_;
내년을 다시 기약해야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시즌의 끝~
사실 비율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거의 맞습니다.
근데 전고(全高)로 표기된 높이란게 머리까지일까요
아니면 어깨나 날개등을 포함한 걸까요(-_-)a;
(이후 찾아봤는데 머리와 별개로 가장 높은 지점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