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RANGE - 꽃(花, 하나)
2026년 03월 25일 · 오전 3시 00분
따뜻해지고 있네요. 봄이 오니 '꽃'을 테마로 번역을 해 보렵니다. 2004년에 발매됐던 ORANGE RANGE의 '하나(꽃, 花)'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엄청 유명한 그룹은 아마 아닐지도 모르고, 솔직히 저도 몇몇 곡을 좋아하는 것 말고는 잘 모르는 그룹이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하나(花)'는 약간 과장하면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곡이고. 그룹의 인지도에 비해서 한국에서도 상당히 알려진 곡입니다. 노래방에도 있죠!
아무튼 이제 와서 번역을 하는 게 새삼스러울 정도로 인지도도 있고 저도 좋아하는 곡입니다만. 역시 ORANGE RANGE를 그리 좋아하진 않기 때문에 말이죠. 사실 ORANGE RANGE는 보고 있으면 힙합과 인디가 섞인 느낌의 노래를 하는데요. 특히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에 강한 느낌이고, 저 밴드 스스로도 로코로션(ロコローション) 같은 곡을 더 좋아했던 것 같았습니다. '하나(花)'는 특이할 정도로 대중성이 있는 곡이었죠. 결국 제 취향은 아니었기에 2000년대 후반부터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는 잘 모르는 그룹입니다. 다시 노래 얘기로 돌아오자면, '하나(花)'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いま、会いにゆきます)>의 테마곡이기도 했습니다. 본 사람은 적어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란 유행어 만큼은 다들 아는 그 영화 말이죠. 슬픈 영화이고, 노래 가사도 거기에 잘 맞고요. 오늘 번역하며 오랜만에 몰입했더니 너무 슬펐네요. 참고로 제 해석이 있긴 하지만 가사의 방향성은 비교적 열린 편입니다. 아, 가사에서 "抱き 進む道程(이다키 스스무 미치노리)"란 부분이 있는데. 抱き의 이 노래에서의 발음이 '다키'인지 '이다키'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CD 가사를 한 번 봐야겠습니다(안 나와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새삼스럽지만 다시 들어도 역시 좋은 곡입니다. :)
花 하나 꽃
- 작사/작곡/노래 : ORANGE RANGE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 요오니 치리 유쿠 나카데 꽃잎처럼 지며 흩어져 가는 도중에 夢みたいに 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 미타이니 키미니 데아에타 키세키 꿈만 같이 너를 만날 수 있었던 기적 愛し合って ケンカして 아이시아앗테 케응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乗り越えて 이로은나 카베 후타리데 노리코에테 갖가지 벽을 둘이서 뛰어 넘고서 生まれ変わっても あなたのそばで 花になろう 우마레 카와앗테모 아나타노 소바데 하나니 나로오 다시 태어나더라도 너의 곁에서 꽃이 되겠어 いつまでもあるのだろうか  이츠마데모 아루노 다로오카  언제까지나 계속 있을까? オレの真上にある太陽は 오레노 마우에니 아루 타이요오와 내 바로 위에 있는 태양은 いつまでも守りきれるだろうか  이츠마데모 마모리 키레루 다로오카  언제까지나 지켜낼 수 있을까? 泣き 笑い 怒る君の表情を 나키 와라이 오코루 키미노 효오죠오오 울고 웃고 화내는 너의 표정을 いずれ全てなくなるのならば  이즈레 스베테 나쿠 나루노 나라바  결국에 모든 게 사라진다 한다면 二人の出会いにもっと感謝しよう 후타리노 데아이니 모옷토 카은샤시요오 우리 둘의 만남에 더욱 감사하자 あの日 あの時 あの場所のキセキは 아노 히 아노 토키 아노 바쇼노 키세키와 그 날 그 때 그 장소의 기적은 また 新しい軌跡を生むだろう 마타 아타라시이 키세키오 우무다로오 다시 새로운 궤적을 낳겠지 愛することで強くなること  아이스루 코토데 츠요쿠 나루 코토  사랑함으로 인해 강해지는 것 信じることで乗り切れること 시은지루 코토데 노리키레루 코토 믿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 君が残したモノは今も胸に  키미가 노코시타 모노와 이마모 무네니 네가 남긴 것은 지금도 가슴에  ほら輝き失わずに 호라 카가야키 우시나와즈니 이것 봐, 반짝거림을 잃지 않고서 幸せに思う 巡り会えたこと  시아와세니 오모우 메구리아에타 코토  행복하다고 생각해 이 세상에서 만나게 된 것을 オレの笑顔取れ戻せたこと 오레노 에가오 토리 모도세타 코토 나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을 「ありがとう」 あふれる気持ち抱き 進む道程 「아리가토우」 아후레루 키모치 이다키 스스무 미치노리 「고마워」 넘치는 감정을 안고서 나아가는 여행길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 요오니 치리 유쿠 나카데 꽃잎처럼 지며 흩어져 가는 도중에 夢みたいに 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 미타이니 키미니 데아에타 키세키 꿈만 같이 너와 만나게 된 기적 愛し合って ケンカして 아이시아앗테 케응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乗り越えて 이로은나 카베 후타리데 노리코에테 갖가지 벽을 둘이서 뛰어 넘고서 生まれ変わっても 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 카와앗테모 아나타니 아이타이 다시 태어나더라도 너를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事 하나비라노 요오니 치잇테 유쿠 코토 꽃잎처럼 지며 흩어져 가는 것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코노 세카이데 스베테 우케 이레테 유코오 이 세상에서 모든 걸 받아 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残したモノ 키미가 보쿠니 노코시타 모노 네가 나에게 남긴 것 "今"という現実の宝物 "이마"토 이우 게은지츠노 타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에이입파이 이키테 하나니 나로오 그러니 나는 온 힘을 다해 살고서 꽃이 되겠어 花はなんで枯れるのだろう 하나와 나은데 카레루노 다로오 꽃은 어째서 시드는 걸까 鳥はなんで飛べるのだろう 토리와 나은데 토베루노 다로오 새는 어째서 날 수 있는 걸까 風はなんで吹くのだろう 카제와 나은데 후쿠노 다로오 바람은 어째서 부는 걸까 月はなんで 明かり照らすの 츠키와 나은데 아카리 테라스노 달은 어째서 환하게 세상을 비출까? 何故ボク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 보쿠와 코코니 이루은다로오 왜 나는 여기에 있는 걸까 何故キミはココにいるんだろう 나제 키미와 코코니 이루은다로오 왜 너는 여기에 있는 걸까 何故キミに出逢えたんだろう 나제 키미니 데아에타은 다로오 왜 너와 만날 수 있었던 걸까 キミに出逢えたこと それは運命 키미니 데아에타 코토 소레와 우움메이 너와 만날 수 있었던 것 그것은 운명 花びらのように散りゆく中で 하나비라노 요오니 치리 유쿠 나카데 꽃잎처럼 지며 흩어져 가는 도중에 夢みたいに 君に出逢えたキセキ 유메 미타이니 키미니 데아에타 키세키 꿈만 같이 너를 만날 수 있었던 기적 愛し合って ケンカして 아이시아앗테 케응카시테 서로 사랑하고 싸우고 色んな壁 二人で乗り越えて 이로은나 카베 후타리데 노리코에테 갖가지 벽을 둘이서 뛰어 넘고서 生まれ変わっても あなたに逢いたい 우마레 카와앗테모 아나타니 아이타이 다시 태어나더라도 너를 만나고 싶어 花びらのように散ってゆく事 하나비라노 요오니 치잇테 유쿠 코토 꽃잎처럼 지며 흩어져 가는 것 この世界で全て受け入れてゆこう 코노 세카이데 스베테 우케 이레테 유코오 이 세상에서 모든 걸 받아 들이며 가자 君が僕に残したモノ 키미가 보쿠니 노코시타 모노 네가 나에게 남긴 것 "今"という現実の宝物 "이마"토 이우 게은지츠노 타카라모노 "지금"이라는 현실의 보물 だから僕は精一杯生きて 花になろう 다카라 보쿠와 세에이입파이 이키테 하나니 나로오 그러니 나는 온 힘을 다해 살고서 꽃이 되겠어 雨上がり 虹架かり 青あらしに生まれし光 아메 아가리 니지 카카리 아오아라시니 우마레시 히카리 비가 그치고 무지개 걸리고 신록의 바람 속에 태어난 빛 ここにゆるぎない大切な物 코코니 유루기나이 타이세츠나 모노 여기에 흔들림 없는 소중한 것 気づいてる”愛する”ということ 키즈이테루 "아이스루"토 이우 코토 깨닫게 된 "사랑한다"라고 하는 것 まだ歩けるだろう?見えてるんだもう 마다 아루케루 다로오? 미에테루은다 모오 아직 걸을 수 있지? 보이고 있어 벌써 ”想い”時を越え 永遠に響け "오모이" 토키오 코에 토와니 히비케 "마음"아 시간을 넘어 영원 속에 울려라 君の喜び 君の痛み 君の全てよ 키미노 요로코비 키미노 이타미 키미노 스베테요 너의 기쁨 너의 아픔 너의 모든 것이여 さぁ 咲き誇れ もっと もっと もっと 사아 사키호코레 모옷토 모옷토 모옷토 자, 활짝 피어라 좀 더  좀 더 좀 더
2026년 상반기 운영과 리뉴얼에 대해서
2026년 03월 20일 · 오전 11시 00분
2025년 말 결산 때 언급을 하긴 했습니다만, 1월 초에 재공지를 한다는 걸 깜빡하고 지나가서 지금 합니다. 현재 리뉴얼 작업에 들어가 있고, 새 홈페이지는 약 35~40% 정도 완성이 된 상태입니다. 적당히 여유를 갖고서 만들고 있습니다. 리뉴얼은 홈페이지의 내부 코드를 다시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며 방문객 입장에서의 겉보기엔 거의 변화가 없을 예정입니다. 리뉴얼은 6월까지는 마치려고 계획 중입니다. 제작 종료 후 파일과 서버 등을 교체하는 시기 동안은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될 수도 있는데요. 약간 골치 아픈 문제가 존재하긴 하는데 가능하면 눈에 보이는 문제 없이 잘 넘어가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결과적으로 요즘은 시간이 날 때 홈페이지 제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글을 쓰는 시간에는 투자를 못하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에는 간단하고 쓰기 편한 글 위주로 올리며 운영을 할 생각입니다. 연재나 내용의 깊이가 있는 종류의 글은 올 상반기엔 쓰지 않는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 홈페이지의 기능은 이미 절반 이상 구현했습니다만, 내부적으로 개선하거나 추가할 점들이 많기 때문에 그게 어려울 것 같네요. 지금 홈페이지는 2004년도에 초기 설계를 한 후 조금씩 수정해 오면서 내부적으로 깔끔하지가 않게 됐거든요. 그동안 운영하면서 홈페이지에 대해 생각했던 것들을 틈틈이 메모해 오기도 했었는데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지, 혹은 얼마나 효과적일진 잘 모르겠습니다. 만들면서 확인해 봐야할 것 같아요. 리뉴얼이 있음에도 방문객 분들 입장에선 변하는 게 크게 없으실 것이기에 아쉽긴 합니다만. 단지 이 형태가 지금까지 '취미'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도달한 형태이기도 하니까요. 더 먼 미래에 다른 형태로 바뀔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지금 상태가 마음에 듭니다. 방문객 숫자 같은 거 신경 안 쓰고 그냥 편하게 취미로 운영하는 삶의 일부로 무난한 홈페이지 같아요. 아무튼 상반기는 계속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밀도 있는 글이 올라오지 못 한다거나, 과거의 포부(?)가 지켜지지 못하는 점은 양해 바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연말 결산과 신년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