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DH를 하는데 막판에서 라이벌 격인(?) 두 사람이 승부를 겨룰 수 있게 관전하면서 심시티를 한다고 선언했다. 패가 제법 괜찮아서 이길 수도 있었지만 그냥 관전하였다. 나는 토큰 덱이었고 토큰이 무럭무럭 증식하였다.
그 때 한 분이 생물 수에 비례해서 회복하는 주문을 썼다. 내 토큰이 많이 있었기에 생명점이 대량으로 올라갔다. 어차피 상관없었다. 관전 모드였기에... 그런데 다른 한 분이 죽기 직전에 내 모든 생물과 플레인즈워커를 파괴했다. 그 분은 관전 중에 한 번 도와드리기까지 했건만, 이 배신감이란... 내 손의 카드는 당시 달랑 한 장... 심시티를 너무 열심히 한 결과였다.
그 후 없는 카드로 고군분투하면서 버티다가 집에 가야하는 시간이 되어서 집에 왔다. 2월 11일 그 분에 대한 매직의 원한은 오래도록 지속될 것 같다.
막판 비운의 커맨더
청색 컨트롤 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 판.
막판 비운의 커맨더
청색 컨트롤 덱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 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