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을 대략 정리했네요.
2014년 12월 05일 · 오후 12시 14분
본의 아니게 시작한 방 정리로 거의 2주 정도를 쓰고 있습니다. 가구를 교체하는 게 주 목적이었지만 자연스럽게 그 안에 들어있던 모든 물건부터 해서 방의 대부분의 물건을 꺼내게 되었군요. 지금 대략 눈에 보이는 정리는 끝내고 이젠 배치를 써보면서 고민해보거나, 세세한 세부 배치나, 아니면 쓰면서 부족한 물품을 추가로 사서 배치하는 것만 남았네요. 힘들었습니다ㅠ_ㅠ 그러는 과정에서 재밌는(?) 물건들을 몇 개 발견했는데요.
무려 초창기 전자수첩!! 초창기 LGT 휴대폰(이라고 쓰고 무전기라고 읽던 그것)!! 이쯤은 오래돼 보이지도 않는다. 15년 전의 플립폰. 화음 벨소리를 제공한다는 자신만만한 광고가 인상적입니다.
골동품들이 출토(?)되었습니다. 저런 게 있었다는 걸 알고는 있어도, 눈으로 직접 보고 확인하니 참 감회가 새롭네요. 그리고 하는 김에 지금까지 방정리하면서 늘 신경쓰지 않았던 옛날 포스터나 브로마이드도 다 버리려고 했는데요. (정리하면서 대충 찍었더니 사진 상태가 썩 좋진 않군요)
기억하는가 파택! 어렸을 때부터 그림이 너무 예뻤던 아마란스 시리즈ㅠ_ㅠ 발매일이 연기되다가 잊혀지게 된 포가튼 사가 (심지어 버그때문에 하다가 말았습니다) 플스1 시대의 추억, 투신전!
...등등의 게임 포스터나
등등 애니메이션 포스터들까지... 아까워서 버리진 못하는데 원래 포스터 브로마이드를 모으는 사람은 아니어서 쌓였던 것들이죠. 이번 기회에 싸그리 버리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정말 어린 시절의 추억은 논리로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니까 추억 때문에 가슴이 뛰어서 버릴 수가 없었네요. 옛날에 처음 게임이나 애니메이션들을 접하고 좋아했을 때 저런 느낌들이었는데 쩝...:) 결국 반 정도는 정리해서 다시 장 속으로...-_-; 살아오면서 방 정리를 대대적으로 하는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젠 정리를 어떻게 하고 물건을 어떻게 보관해야하는지 좀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애초에 가구를 교체하는 것 자체가 큰 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노하우를 살려서 물건을 정리/보관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숨 좀 돌리겠네요:)
홈페이지 계정 업그레이드 공지
2014년 12월 02일 · 오후 12시 24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공지입니다. 기존에 쓰던 홈페이지 계정의 용량이나 트래픽 문제로 계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방문객 입장에선 아무 차이 없겠지만, 기록의 의미로 공지를 남깁니다^^ 트래픽의 경우 걸렸던 게 이 홈페이지 운영하면서 3번 정도 밖에 안되긴 합니다만... 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