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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7~2010/03/18] 속초 여행 1부
 

여행 포스팅은 이래저래 해서 잘 안올리지만 가기 전까지는 열심히 올리고자 글을 끄적여봅니다.

속초는 개인적으로 아주 자주 가는 곳으로 거의 제 2의 고향에 가까울 정도로 익숙한 곳입니다. 원래 부산에 가려고 하다가 사정이 좋지 않기도 했고, 그와 별개로 속초도 한번은 다녀오려 하고 있어서 아리무스님과 함께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출발 전에 전국에 눈이 내리고 강원 영서지방과 산간 지방에 폭설경보가 내려서 걱정했지만, 출발 직전 몇 번을 확인하기도 했고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에 그냥 가버렸답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홍천까지 상당히 짧은 시간에 갈 수 있는 데에다가, 아시다시피 오래 전에 개통된 미시령 터널 덕분에 속초는 차만 있다면 3시간 안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차가 막히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입니다만. 아무튼 저희는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휴게소표 맥반석 오징어를 먹고서 속초에 도착하였답니다. 먹고 나서야 사진을 안찍었다는 사실을 알고서 반성을...OTL



속초, 바다와 산의 절묘한 만남!



바다하면 갈매기!


무사히 속초에 도착하고서 갈매기와도 인사까지 마치고나서 약간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메뉴는 이제 제철이 된 도다리회 + 근해에서 잡힌 잡어회와 세꼬시, 바다새우(꽃새우+닭새우) + 매운탕.


그것은 싱싱한 회.

제철 도다리는 제법 맛있네요. 제가 도다리랑 세꼬시는 별로 즐기지 않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나저나 간만에 생새우를 먹어서 즐거웠네요. 언제나이지만 생새우는 새우 목을 꺾을 때 가능하면 빠르고 편하게 죽여주고 싶은 것이 조금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어차피 이렇게 먹히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니 다음 생에는 새우로 태어나지 말기를...


아아...바다ㅠ_ㅠ


식사 후, 새우 튀김과 오징어 튀김을 먹으며 방파제를 산책하고 낙산사로 향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이 말은 어른이 될 수록 많은 감정이 담기는 말인 것 같습니다.


낙산사!


이 길이 바로 '꿈이 이루어지는 길'
(...)


낙산사의 얼굴, 해수관음상이 보이네요.


어릴 적 많이 오긴 했지만, 이렇게 제 발로 걸어와서 구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제대로 구경해서인지 낙산사의 규모가 이렇게 컸던가 어릴 적의 기억을 의심해보게 되더군요.

낙산사는 지난 2005년 산불이 번지면서 전소되고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소실되어 보물 지정 해제가 되는 등의 수난을 겪게 되었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의 일부인 낙산사가 전소되었다는 말에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지금은 복원작업이 많이 진행되었더군요. 화재를 겪은 모습과 불타버린 문화재의 잔해들이 경내의 작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습니다. 그 안에는 한 때 보물이었던 동종도 포함되어있었는데, 반 이상 녹아버린 동종의 잔해에서 당시의 참혹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더군요.


화마의 흔적. 전소되어 타버린 나무둥치가 산전체에 퍼져있습니다.
낙산사가 있는 산이 통째로 타버린 것 같더군요.




화재 속에서도 중생의 구원을 위해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주신 해수관음상.


그러던 중 참새를 노리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
경내의 먹이 사슬의 정점에 서있을듯하더군요.
(고양이를 놀래키지 않으려 플래쉬를 안터뜨리다보니 흔들린 ㅠ_ㅠ)


동해를 바라보고 있는 낙산사는 정말 위치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화재같은 수난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낙산사에서 상당히 오랜 시간을 보내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들려서 바다를 구경했어요!


그것은 바다.


바다의 열매.
그것은 밤!
(끌려간다)


동해의 매력은 역시 거친 바다가 아니겠습니까.
차갑고 파랗고 무섭고, 그래서 시원한 동해~




그리고 어느덧 밤이 되었네요. 사실 낙산사가 생각보다 크기도 했고 내려와서 길을 잘못 들어서 산을 빙 돌아가다보니 날이 어두워지더군요. 비수기라서 항구는 일찍 닫아버리길래 이튿날 먹으려던 곰치탕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이 구석에 숨어있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간신히 찾았습니다.


그것은 곰치탕. 속초의 명물(?)
참고로 이 곰치는 저희가 생각하는 그 무서운 곰치가 아니라 물곰을 부르는 말입니다.
근데 물곰도 표준어는 아닌듯 하군요.


곰치탕은 생각보단 고만고만한 맛이더군요. 곰치탕의 맛집을 찾아가서 이 정도의 맛이면 서울까지 진출하지 못한 이유를 알만했답니다. 그래도 별미인 것은 사실이네요. 속초나 그 인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겠죠. 더불어 중반까지 먹는 법을 잘 몰라서 버벅인 것도 있으니; 여담인데 곰치탕도 곰치탕이지만 밑반찬이 마음에 들었어요. 간만의 시골식 한식 반찬>_<;


저녁 식사를 마치고 저녁 간식을 사고나서 숙소로 갔답니다.
무지무지 재미없는 영화를 2편째보다가 저는 그냥 쓰러져서 잠이 들었네요.
두 번째 날의 이야기는 다음 번에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2부에서 보아요!


2010-03-20 02:08:12 | [Comme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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