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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는 만화책들 : 2021년 6월
 

제가 마지막으로 만화책에 관련된 글을 올린 게 2016년이었습니다. 그 이후 쓰러지고서 책을 못 읽고 그러다보니까 책을 포함한 여러 주제에 대해서 올리는 게 완전히 끊겼죠. 오늘은 5년 만에 요즘 사는 만화책 근황을 올립니다.

사실 마지막에 만화책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엔 재밌게 보는 만화가 이제 없어서 당시에 사던 만화책이 완결되면 더 이상 만화책을 안 살지도 모르겠다...같은 말을 (아마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또 볼 만한 만화책이 나오네요. 지금은 다시 여러 종류를 사고 있습니다.


0. 늑대폐하 근황 : 완결



5년여 전에 당시 정말 몇 안 되게 즐겁게 보던 늑대폐하의 신부였죠. 위의 19권이 완결편으로 2019년에 나왔습니다. 제가 한창 아파서 거동도 못하던 때였죠. 그 당시 어찌어찌 구매는 했는데 볼 여력이 없어서 못 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포장도 아직 안 뜯었고요. 조만간 컨디션 좋은 날 읽어 봐야 겠습니다.




1. 액터주


천재 연기 소녀가 배우가 되는 과정을 그린 액터주입니다. 이걸 처음 보고서 '유리가면 이후 정말 오랜 만에 재미있는 배우물이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낌은 유리가면과 비슷하게 배우가 되고 싶은 소녀가 연기할 때 완전히 캐릭터로 변하는 메소드 연기로 찬란한 배우의 길을 걷는 내용입니다. 주위 배우들은 그걸 보고 '무서운 아이'하는 전개죠. 완전 정통파(?) 배우 만화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사실 만화로 배우나 연예인물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 몰랐는데, 병상에 있을 때부터 판타지 소설을 읽다보니 연예인 물을 좋아하는 잠재적인 독자층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특정 장르의 경우 그 장르라는 것만으로 고평가를 받고 시작하는데, 연예인물이나 배우물도 그 중 하나이거든요. (그 외의 장르로는 요리/먹방물, 귀여운 아이를 키우거나 성장하는 힐링물 등이 있습니다)

// 21-07-04 추가 /////////////
액터주는 연재종료가 되었군요. 완결이 아닌 연재 중단... 원작자와 만화가 두 명이 팀이었는데 원작자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참 좋은 만화였는데 아쉽네요. 바람의 검심 2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긴 했는데 흠... 안타까운 일입니다. 문제가 문제인 만큼 뭐라 하기도 그렇군요. 일단 12권까지는 한국에도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2. 공정 드래곤즈



용이란 동물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용을 잡기 위한 사냥꾼들의 삶을 그린 만화입니다. 이 만화에서 용은 신비한 능력을 지닌 하늘을 나는 '동물'입니다. 신적인 존재라거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며 마법을 쓰지도 못합니다(마법에 가까운 능력을 쓰긴 합니다만.). 사냥꾼들은 비공정을 타고 용을 잡아서 팔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합니다.

이 만화는 참 '새롭고 신비로운 세상'을 잘 그렸습니다. 마법도 없고 엘프도 없이 비공정을 탄 어두운 세상이란 점에선 오히려 스팀펑크나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닮기도 했습니다만. 그런 것이 중요한 건 아니고요.

새로운 용을 만나고 새로운 하늘과 놀라운 장관을 경험하는 사냥꾼들을 보면서, 그런 두근거리는 모험을 함께 한다는 느낌을 독자에게 잘 전해주는 만화입니다. 그림일 뿐인데도 만화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풍경에 정말로 간혹 두근 거리곤 합니다. 거대한 동물과 신비한 하늘이란 걸 정말 잘 표현했어요.

용고기 먹방도 감초처럼 등장하는데, 나름 인기가 있는지 일본쪽 유튜브에서는 공정 드래곤즈 요리를 재현하는 영상이 있기도 합니다.




3. 괴수 8호



괴수라는 존재와 싸우는 근미래의 일본이 배경입니다. 연도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과학기술을 보면 현대와 거의 흡사하지만 무기가 약간 더 발전해 있습니다.

주인공은 괴수와 싸우는 군인이 되고 싶어 하지만 늘 시험에 떨어져서 낙심하는데, 어느 날 인간형 괴수로 변하게 됩니다. 인간의 마음을 유지한 채로 원할 때 괴수로 변하는 능력을 얻게 된 주인공이 정체를 숨기고 괴수와 싸우는 일종의 히어로물이랄까 힘숨찐이랄까 그런 느낌입니다.

현재 2권까지 나온 비교적 신작인데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 볼 것 같습니다.  




4. 최애의 아이



이 만화는 참... 이 시대의 서브컬쳐를 대표할 수 있는 장르라고도 말할 만한 괴작입니다. 만화는 재미있는 편인데 장르 자체가 괴작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보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은 첫 인상의 자극도를 높여서 눈을 끄는 어그로를 높이고, 작가 자신이 아닌 요즘 독자들이 좋아하는 장르를 분석해서 기계적으로 글을 쓰는 작가들이 많습니다. 흔히 말해서 양판소죠. 재미있는 건 이 양판소 같은 방식의 장르 접근을 '제대로 벌인' 만화는 이게 거의 유일할 것 같습니다.

▼ 장르의 괴랄함에 대한 소개 [펼치기] ▼
* 이 내용에는 1권의 대략의 줄거리가 써 있습니다. 네타 주의.

결론적으로 이 만화의 중심 줄기는 '서스펜스물'입니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은 '연예인 성장물'이고요. 순정만화의 모습도 약간 있습니다. 환생자의 면모나 성덕의 면모 부분은 그냥 장식 정도이고, 사실 애초에 도입 부분의 장르들은 빼버렸어도 본 스토리에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단지 '요즘 유행하는 장르로 초기 독자를 잡는다' 전략을 양판소처럼 구사한 거죠.

그래서 이 만화가 진짜 추구하는 분위기가 뭔지를 제대로 알게 되려면 2~3권 정도 내용까지 가야지 느낌이 제대로 옵니다. 그 전엔 반전까진 아니어도 '이런 줄 알았는데 아니네?'라는 느낌을 계속 받게 됩니다.

결론적으론 볼 만합니다. 재미있다고 생각되고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이제 3권까지 밖에 안 나왔습니다.




5. 기타 : 쿠프룸의 신부


이미지 출처 : 아마존 재팬(amazon.co.jp)


일본에서 이제 막 1권이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인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로맨스 장르로 오늘 이야기한 모든 만화 중 '늑대폐하'를 빼면 유일하게 정식 소녀만화(?)입니다.

구리를 사용해서 각종 예술품이나 생활용품을 만드는 장인 집안의 아들과 소꿉친구의 연애이야기입니다. 무뚝뚝하고 세상에 별 관심이 없는 젊은이란 점이 남주인공의 개성입니다. 오타쿠물에는 비슷한 컨셉이 있긴 합니다만, 이 만화의 주인공은 실력있는 천재에 성실하고 미래가 보장된 기술자니까요. 한 가문의 차기 당주이기도 하고요. 여주인공인 소꿉친구는 말썽쟁이 고등학생의 모습을 버리고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장난꾸러기로 나오는데 귀여움 담당입니다.

사실 일본에선 언젠가를 기점으로 소녀만화도 남성향 소녀만화 비슷한 게 파생되어 나오기 시작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이쪽도 일본 여성이야 재밌다고 보겠지만 한국의 경우는 일단 남성쪽이 좀 더 재밌게 볼 만한 남성향 소녀만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쪽에 대한 정확한 의견은 여성분들과 이야기를 나눠 봐야 알 것 같네요. 어디까지를 '소녀만화'로 인정할지 말이죠.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아무튼 그림도 귀엽고 재밌습니다. 빨리 한국 정발이 되면 좋겠네요. 안 되면 계속 일본판을 사야 할 테니...




6. 마치며...

5년 전엔 제가 나이를 먹어서 이제 보는 만화가 없나보다 싶었는데 그냥 그 당시에 제가 재밌다고 생각한 만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이렇게 사는 만화책 종류가 늘어날 줄은...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인터넷 서점의 '신간 입고 안내' 서비스는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이거 외엔 옛날부터 사던 킹덤이랑 몇 개 정도 더 보는 게 있네요. 더 파이팅은 계속 사다가 일보 은퇴하고 이상한 짓 하는 것 보고서는 그만 보기로 했습니다. 작가 양반 너무 많이 갔어요 그건...


2021-06-29 16:45:14 |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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