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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추억의 상자


Category List admin  
요즘 사는 만화책들 : 2022년 7월
 

'요즘 사는 만화책' 글을 작년 6월에 올렸었군요. 오늘은 그 이후 1년 동안 새로 사서 보고 있는 만화책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아르테

16세기 피렌체에서 주인공 아르테가 화가가 되어 그림을 그려나가는 이야기.

그림을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로 여성은 장인이 될 수 없다는 주위의 시선과 맞서며 여성 화가 특유의 장점을 펼쳐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일 하나를 바라보며 열정적인 주인공과 그녀를 돕는 주변의 인물들. 그 과정에서 겪는 역경들. 현재 15권까지 나왔는데 아직 절반도 이야기가 지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려하고 꼼꼼하게 공이 들어간 그림과, 제법 자세히 찾아본 시대적 고증도 포인트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새로 보는 만화 중 가장 재미있는 것 같네요.




2. 장송의 프리렌

마법을 모으는 것 외의 다른 일이나 타인에게 거의 관심이 없는 엘프 주인공의 프리렌의 여행기.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 마왕을 쓰러트린 후 주인공 프리렌은 다시 마법을 수집하는 여행을 떠납니다. 인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긴 수명과 거의 늙지 않는 노화 속도.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던 프리렌은 50년이 지나 옛 동료를 찾는데 너무 늙은 용사의 죽음을 보게 됩니다.

다시 20년이 지나, 옛 동료 성직자의 죽음을 지켜보며 그가 맡아 키우고 있던 마법사 소녀 페른을 거둡니다. 그리고서 다시 6년 후로 이어지는 프리렌과 페른의 여행이 이 만화의 주요 스토리입니다.



장송(葬送)이란 말처럼 세월이 흘러 죽은 동료들과 옛 여행의 추억, 그리고 과거에서 이어진 끝나지 않은 인연과 악연을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풀어나갑니다. 어찌보면 일반적인 판타지 여행담과 별로 다를 것도 없지만, 이런 배경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분위기가 참 좋네요.




3. 라그나 크림슨

용이라는 강대한 적에게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 라그나의 일종의 과거 회귀물.

약하다고 손가락질 받던 라그나는 계속 어떤 꿈을 꾸는데, 자신의 유일한 친구를 잃어버리게 되는 날 미래의 기억과 경험을 되찾고서 친구를 구해냅니다. 이후 세상의 모든 용을 죽이기 위한 여행을 떠납니다.



용이 인간을 지배하고 희롱하는 세계. 그에 맞서서 생존하고자 하는 인간들. 판타지와 미래라는 배경과 처절한 생존 전쟁을 잘 엮어서 마치 종말에 준하는 느낌을 잘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의 장점이자 단점은 굉장히 템포가 빠릅니다. 인물들이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인물과의 관계보다는 용을 죽이기 위한 싸움에 더 포커스를 맞춥니다. 그래서 스토리가 매우 밀도있고 빠르게 느껴지면서, 동시에 살짝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년 만화 특유의 연출과 액션, 구성이 모두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만한 만화도 드문 것 같네요. 생각해 보면 의외로 본격적으로 투쟁하는 장르의 소년 만화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쿠보양은 나를 내버려 두지 않아

남자 주인공 시라이시와 여자 주인공 쿠보의 청춘 고교 라이프.

주인공은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으로 남의 눈에 띄질 않기 때문에 외로운 학교 생활을 보냅니다. 그런 주인공을 유일하게 발견할 수 있는 쿠보와의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순정 만화는 아니지만 두 사람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일상을 그리는 일상 연애물에 가깝습니다. 잔잔하게 재미있는 일상 개그와 귀여운 쿠보양이 포인트.




5. 귀엽기만 한 게 아닌 시키모리양

남자 주인공 이즈미와 여자 주인공 시키모리의 청춘 고교 연애물. 역시 순정 만화라기보다는 소년 만화의 일상 연애물에 가깝습니다.



평소에는 귀여운 여자아이처럼 보이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돌변해서 남자 주인공을 지켜주는 시키모리양이 갭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남자 주인공 이즈미는 불행을 부르는 체질이라 가만히 있어도 계속 사고를 겪는다는 설정이죠. 사실 중요한 순간에는 전통적인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서로 바뀌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속 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보고 있습니다. 만화책 사이즈가 커서 일반 사이즈 만화책이랑은 볼 때 느낌이 또 다르네요.



6.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인형 장인을 꿈꾸는 고교생 남자 주인공과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고교생 여자 주인공의 이야기. 코스프레 의상 제작을 주제로 하는 학원물입니다.

전통 인형 제작 기술을 가진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의상 제작을 도와주면서, 주변과 교류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메인 스토리입니다. 서브 스토리로 남주와 여주를 엮으려는 것 같은데 소년 만화의 일상물 정도 수준으로 별 진도는 안 나갑니다.



초기에 인기를 위해서인지 서비스컷들이 좀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자리를 잡은 이후로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를 읽는 게 더 좋군요.




7. 유미의 세포들

그 유명한 유미의 세포들을 이제야 보고 있습니다. 뭐 이건 다들 아실 테니 굳이 설명할 필욘 없겠네요.

웹툰을 안 본지 거의 5~6년 이상 지난 것 같습니다. 원래 웹툰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는데 안 보게 되니까 아예 손이 안 가네요 이젠... 최근 유미의 세포들이 완결되었다는 말을 듣고서 그냥 단행본으로 사서 보고 있습니다.



역시 웹툰을 책으로 보면 연출과 구성이 깎여나가긴 합니다만... 애초에 다이나믹한 컷 구성이 되어 있는 만화도 아니고 그냥저냥 보고 있습니다.




은근히 새로 보게 된 게 많네요. 지난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거의 만화책을 안 사게 됐었는데, 최근 2년 동안 만화책을 다시 엄청 사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신간까지 다 따라가면 그 이후 발매되는 텀은 느리기는 하지만요.

요즘 만화책을 보다가 새삼 느끼는 건데, 어렸을 때는 다음 연재나 다음 권이 언제 나오는지 정말 기다려지고 고대했단 말이죠. 근데 지금은 뭐랄까 주변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 자체가 그때보다 식다보니까, 그냥 나와도 나오나보다 하면서 기대감이라는 게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웹소설을 완결작만 보는 이유도 어떤 의미에선 같은 이유인 것 같아요. 이어서 볼 때는 재밌어서 계속 보지만, 중간에 끊을 경우 다시 읽고 싶단 기대감 자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다시 읽으려면 끊어진 이야기를 이어서 읽어야 한다는 거부감 때문에 안 읽게 되는 경우도 많고... 이 '기대감'을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런 게 있던 시절이 더 활기차긴 했던 것 같습니다.

만화책도 그런 의미에선 잊어버리고서 안 살 법도 합니다만, 인터넷 서점의 신간 발매 알림이 있으니 다행히도 기억의 저편으로 잊어버리진 않네요. 세상이 참 좋아졌어요!


2022-07-06 00:00:00 | [Comme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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