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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소재에 대한 정리(1) : 코어 자재
 

가구를 이것저것 고르는 과정에서 재료나 소재가 너무 많고 헷갈려서 정리를 좀 했습니다. 정리한 김에 홈페이지에도 올립니다. 원래는 이걸 약간 더 풀어서 설명하려고 했는데 쓸데없이 설명만 길어져서 그냥 간단하게 요약한 버전을 올립니다. 글을 쓰다가 엎은 거라 일단 이미지 없이 글만 올리겠습니다.

자료는 기본적으로 '테이블'을 고를 때를 기준으로 하며, 제작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재료의 단점이 비싼 가격일 수는 있어도 어려운 제작 난이도는 단점이라고 쓰지 않았습니다.

비전문가가 쇼핑을 위해 비교적 단기간에 정리한 자료라는 점은 참고 바랍니다.


코어 자재 : 가구의 몸통 자체를 이루는 실제 재료. ← 오늘 할 이야기.
표면 자재 : 가구의 몸통 위에 씌우는 일종의 코팅 재료.



■ 원목에 대한 용어들(코어)

슬라브(slab) : 나무를 통으로 반듯하게 잘라 만든 한 개의 판. 이걸 그대로 써서 만든 테이블이 우드슬랩(wood slab) 테이블.
제재목(lumber) : 가구의 원재료를 부르는 용어로, 목재를 길고 좁은 판 모양으로 잘라서 가공한 것.

집성목 : 제재목 등을 용도에 맞게 다시 잘라서 집성한 목재판 등을 말함.

집성목 가구 : 원목을 크기와 용도에 맞게 자른 자재를 붙이거나 짜 맞춰서 만든 원목 가구. 거의 대부분의 원목 가구는 집성목 가구이다. 나무의 종류나 조각의 크기, 집성하는 방법 등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많이 난다.

집성 방식
>> 솔리드 집성 : 큰 나무판을 옆으로 이어서 만든 방법으로, (테이블 기준) 가격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특히 내구도)에서 핑거 조인트보다 우월하다. 대부분의 고가 원목 테이블이 이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 핑거 조인트 집성 : 톱니/손가락 같은 모양으로 자른 단면을 서로 맞물려서 집성한 방식으로 더 작은 나무 조각을 이어서 만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저렴하다. 탑 핑거 조인트와 사이드 핑거 조인트 방식이 있는데, 사이드 핑거 조인트가 심미성이 좋은 대신 좀 더 비싸다.




■ 원목이 아닌 목재들(코어)

PB(파티클 보드) : 폐자재 등을 작은 조각으로 분쇄한 후 접착제와 함께 압착하여 만든 목재판. MDF보다 입자가 훨씬 크고 분포가 균일하지 못하다.

MDF : 중밀도 섬유판(Medium Density Fiberboard). 목재 부산물의 섬유를 분리/추출하여 접착제를 도포한 후 열로 제작한 목재판. 고운 섬유입자가 접착제와 함께 고르게 분포되어 밀도가 균일하다.

베니어(Veneer, 단판) : 원목을 아주 얇게 잘라낸 판. 이 자체로는 가구용 코어자재는 아니다. 얇은 베니어판은 표면자재로 겉에 붙일 때 무늬목이라고 불린다.

합판(plywood, PW) : 베니어 합판. 베니어 단판을 섬유방향 직각으로 교차하게 층층이 쌓아 만든 목재판. 한국에선 종종 위의 모든 자재들을 다 합쳐서 합판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PB는 가장 싸다는 게 장점이다. MDF는 더 높은 밀도가 균일하고 단단하게 분포하기 때문에 PB에 비해서 강도도 높고 수축, 뒤틀림 등에 모두 더 우월하다. 하지만 MDF는 모든 소재 중에 수분과 물에 가장 취약하고, 한 번 물에 노출되면 팽창한 후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한다. PB는 값싸고 MDF보다 물에 강하기 때문에 싱크대 등에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PB 역시 물에 강한 건 아니다.

내구 : 합판 >= 원목 > MDF > PB (테이블일 경우임)
물 : 원목 > 합판 > PB > MDF
습기 : 합판 > 원목 > PB > MDF
변형 : 합판 > 원목 > MDF =(?) PB

MDF는 현재 가장 무난한 대중적인 소재라고 판단된다. 가격은 PB보단 비싸지만 역시 저렴하다. MDF와 PB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며 가장 많이 쓰인다.

거의 모든 제품은 MDF 기반인데, 원목이라고 써 있더라도 잘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오크 원목 식탁이라고 쓴 다음에 다리 부분만 원목이고 상판 코어 부분은 MDF일 때도 많다. 한국 시장에서의 평균 가격이란 게 있기 때문에 가격이 싼 건 보통 이유가 있다.

MDF는 나사를 박았을 때 지지력이 거의 없다. PB도 그리 좋지는 않지만 MDF보단 우월하다. 입자가 더 크고 내부가 균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합판은 목재 소재 중에서 기능적으로 상당히 우월한 편이다. 강도, 내구성이 원목 다음으로 뛰어난데, 테이블 상판 소재로는 원목보다 내구성이 뛰어날 수도 있다. (나무의 한계는 있지만) 물에 대해서도 원목 다음으로 강하다. 변형과 습기에는 원목보다도 강하다. 단점은 MDF보다 무겁고 상대적으로 비싸다.

원목의 경우 내구와 물에 대한 저항이 가장 뛰어나다. 하지만 습기에 약하며, 자연적으로 수축/팽창을 하는 과정에서 쪼개짐이나 갈라짐 등이 발생한다. 즉, 변형이 심하다. 가장 무겁고 관리가 어렵다. 하지만 희소성과 심미성, 친환경, 고급감 등의 이유로 가장 비싸다. 통원목보다 집성목이 뒤틀림 등에 더 강하다.

합판 중 콤비합판이란 게 있는데, 싼 나무와 비싼 나무를 교차해서 쌓은 것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신 품질은 좋지 않다.




■ 가구 소재로 대중적인 수종(樹種)

물푸레나무(애쉬)
화이트오크
너도밤나무(비치)
호두나무(월넛)
떡갈나무(오크)
등등

월넛과 오크가 가장 유명하고 비싸다. 애쉬가 가장 싼 것 같다. 같은 원목 안에서도 등급이 있다. 원목의 종류와 등급, 제작 국가, (원목의) 유명도 프리미엄, 브랜드 네임 등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달라진다.

고무나무의 경우 수분과 습기엔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하지만 하드우드 중 가장 무르다. 그 대신 가장 싸다. 간혹 고무나무 중 우리 고무나무는 더 좋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따로 찾아보면 무르기는 오십보 백보다.

일반적으로 아카시아와 멀바우 집성목의 가구는 매우 싸다. 나무 조각의 크기나 집성 방식, 목재 특성 등의 복합적 영향으로 보인다. 식탁으로 살 경우 가능하면 접착제 등급이 뭔지 체크할 수 있는 편이 좋은 것 같다.

합판의 경우 자작나무 합판이 유명하다.




■ 친환경 자재 등급

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 등급이 매겨진다. 총 4등급이 있으며 SE0 등급이 가장 우월하다.

SE0 > E0 > E1 > E2

SE0이나 E0쯤 돼야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 대부분의 자재는 E1 등급이라고 한다. E1까지는 알러지나 아토피 등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 세라믹 소재(코어)

세라믹 : 도자기 재질의 소재로 내열성, 내안식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다.
포셀린 : 위의 세라믹에 비해 고온고압으로 제작하며 재료의 성분도 더 순수하다. 세라믹보다 더 단단하며 내열성도 높고 질감도 다르다. 더 비싸다. 굳이 말하면 세라믹의 일종이기는 한데 소재를 이야기할 때는 분리해서 말하기도 한다.

세라믹과 포셀린은 강도, 내구성, 찍힘, 스크래치, 내수성, 내열성, 오염 등에 관해서 목재보다 모든 면에서 훨씬 우월하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그릇을 내려 놓을 때 나는 충격과 강렬한 소리, 차가운 온도, 높은 모스 굳기로 인해 위에 올려둔 물체가 긁힐 수 있단 점 등이 있다.

또한 무거운 하중에 대해 생각보다 약해서 무거운 물건을 올려둘 경우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다. 충격에 의해 깨질 수 있다. 제조사 별로 성능 차이가 꽤 난다.




■ 기타 : 가죽 소재(의자)

※ 한국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쓰는 용어가 기준.

면피 : 가죽의 외피 부분을 가공한 것으로 통가죽보다 얇고 내구성이 떨어진다. 내피보다는 내구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내피 : 가죽에서 외피를 제거하고 남은 안쪽 부분으로 내구성, 감촉 등이 모두 떨어진다. 싸다.

통가죽 : 면피와 내피를 분리하지 않은 가죽으로 가장 두껍고 가장 내구성이 높다. 오래 쓸 수 있는 가죽은 통가죽.

PU : 폴리우레탄. 인조 가죽의 일종으로, 천연 통가죽에 비해 내구성이나 수명 등이 낮기는 하지만(약 3~5년, 길 경우 약 10년) 나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평균적인 소재.

PVC : 폴리염화비닐. 가장 싸지만 가장 기능적으로 좋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끈적거리게 변하면서 못 쓰게 되거나, 굳으면서 가루로 변하며 부서져 내린다. 환경과 건강 면에서도 가장 좋지 않다.

대략적으로 통가죽 > 면피 =(?) PU > 내피 정도의 성능이라고 판단된다. 내구도와 수명 기준이다. PU와 면피 중 뭐가 더 뛰어난지는 조금 애매한 것 같다. 그리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전체적으로 천연 가죽이 기능 면에서 인조 가죽보다 뛰어나다.

천연 가죽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주로 황소 가죽과 물소 가죽으로 나뉘는데, 물소 가죽이 가구 소재로서는 더 수명도 짧고 내구성도 약하다는 평이다. 물소 통가죽의 경우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이지만, 면피일 경우 의자로 사용할 때 예상 수명은 약 3~5년 정도라고 한다. 황소 가죽이 내구성 면에서 더 우월하다는 것 같다.

참고로 이 우월하다는 건 의자 소재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 2부에서 계속...]



덧. 시간을 맞추기 위해 말 그대로 요약 정리본을 올렸습니다만, 시간을 두고 사진을 추가하는 등 조금 더 보기 좋게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consideration| 2023-02-19 23:16:07 |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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