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in *

* BBS *

* gallery *

* profile *

* link *



[카테고리]

* 음악 *
* 잡담 *
* 잡다한 고찰 *

* 술 이야기 *
* 시음 노트 *
* 술잔 콜렉션 *

* 컴퓨터 관련 *
* 이런저런 메모 *
* 공지사항 *

* 물건들 *
* 이런저런 추억 *
* 책 이야기 *
* 여행의 추억 *

* 추억의 게임 *
* 추억의 애니 *
* 만화책 이야기 *
* 미드 이야기 *
* 매직 더 개더링 *


[최근 댓글]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코타로와 ...
  by 아이어스
 
2021-12-02

오호 귀엽네요. 저도 시간될때 한번...
  by 아리무스
 
2021-12-01

사람이 의외로 참 튼튼합니다 ㅎㅎ...
  by 아이어스
 
2021-11-27

넵...!!다시 한 번 현실에서도 따라...
  by 아델라이데
 
2021-11-27

사실 그렇게 쉽고 간편하며 안전하...
  by 아이어스
 
2021-11-10

기절이 안된다니.......절대로 따라...
  by 아델라이데
 
2021-11-10

감사합니다..ㅠㅠ
  by 아이어스
 
2021-11-03

ㅠ_ㅠ...컨디션이 어서 나아지시길 ...
  by 아델라이데
 
2021-11-03

저도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피...
  by 아이어스
 
2021-10-29

아델님의 댓글이 위안이 됩니다 ㅠ...
  by 아이어스
 
2021-10-29

저 케이스는 제가 가진 피규어 작은...
  by 아델라이데
 
2021-10-28

저는 아이어스님이 관심있으신 것들...
  by 아델라이데
 
2021-10-28

새로운 게 들어오고 있던 게 빠지고...
  by 아이어스
 
2021-10-23

수족관 기념 주화가 참 귀엽네요.책...
  by 아델라이데
 
2021-10-22

예전에 소닉을 주셨을 때만 해도 제...
  by 아이어스
 
2021-10-11


추억의 상자


Category List admin  
창작물의 기절 (3) : 기타 여러 가지 기절 방법들
 

뭔가 연속된 글은 끊고서 중간에 다른 걸 쓰기가 애매하군요. 마지막 편인 3편까지 그냥 이어서 올립니다:)

오늘은 그 외의 기절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볼까 합니다. 사실 예전에 저는 앞의 둘이 가장 진위 여부가 가장 궁금했고 나머진 대충 알고 있었거든요.

※ 경고 : 반드시 읽어 보세요 [click]



1. 기타 이야기 속의 가짜 기절

① 스턴건
② 테이저건

미국 드라마를 보면 스턴건으로 피해자를 감전시켜서 기절시키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이 장면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스턴건이나 테이저건 같은 전기충격을 받더라도 신경신호가 교란되어서 근육을 움직이지 못할 뿐이지 정신을 잃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더라도 전기충격이 끝난 직후에 바로 일어나서 도주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한다. 만약에 전기 충격으로 정신을 잃을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경우 기절 문제가 아니라 목숨이 위험하다고...




2. 기타 이야기 속의 진짜 기절

① 머리를 때린다(뇌진탕)
② 턱에 충격을 받는다(뇌진탕)

고대로부터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인간을 기절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②처럼 턱에 충격을 받는 경우가 권투나 격투기에서 KO당하는 이유이다. 머리나 턱을 맞으면 순간적으로 빠르게 머리가 흔들린다. 그러면 머릿속의 뇌가 흔들리면서 두개골에 부딪히고 잠시 기능을 잃는다. 그 결과 인간은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③ 경동맥 압박
④ 초킹(choking)

목조르기 역시 인간을 기절시키는 오랜 전통을 가진 기술이다. 특히 기절을 위해서 목을 조르는 경우 양쪽 턱 아래의 목을 압박하는 기술이 사용되는데, 첫 번째 연재 글에서 보았던 것처럼 경동맥을 압박하는 기술이다. 초킹 또한 마찬가지이다.



사실 인간의 목을 조르는 건 경동맥을 압박해서 뇌로 산소를 보내지 못하게 하는 기술이다(매우 위험하고 실제로 이 사고로 인해 사람이 많이 죽는다). 우리가 숨을 쉬는 기도가 목의 정면에 있기 때문에 '숨을 못 쉬게 목을 조른다'라고 생각하면 목의 정면을 조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도는 연골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경동맥 압박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인간의 기도는 뼈로 둘러싸여 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


물론 기도를 둘러싼 뼈는 연골 조직이라서 압박하면 숨을 못 쉬게 된다. 하지만 잘못하면 연골이 부서져서 골절상을 입을 수 있고, 이렇게 되면 목만 조르는 게 아니라 죽을 수 있다. (애초에 목을 조르는 시점에서 범죄이긴 하다.)

예전에 봤던 미국 영화에서 어떤 캐릭터가 상대방을 그냥 '때려주기 위해서' 목의 기도를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영화에서 맞은 사람은 그대로 목을 잡고서 죽는다. 기도에 골절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에선 종종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울대를 주먹을 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굉장히 쉽게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절대로 따라해선 안 된다. 영화처럼 아프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대로 죽을 수 있다.




3. 연재를 마치며...

창작물에서 나오는 기절이란 걸 전체적으로 살펴봤다. 이 연재를 시작한 계기는 뒷목을 쳐서 사람을 기절시키는 장면이 소설에 너무 자주 나와서 욱하고 쓴 게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은 그렇게 쉽게 기절하지도 않고, 기절해도 깨어나는 시간이 매우 빠를 수도 있고 개인차가 심하기도 하다. 그러니 이야기 속 주인공이 일을 편하기 위해서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도구'와는 좀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물론 비슷한 효과를 부를 수 있는 좀 더 확실한 방법이 존재하니 그런 '현실적인(?) 방법'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판타지라면 그냥 수면 마법을 걸자. 무협이면 점혈을 해라. 현대물이면 마취약을 주사하거나 흡입시키면 된다. 그도 아니면 그냥 머리나 턱을 때려라. 뒷목은 치지 말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이야기하지만, 현실에서 인간을 기절시키려는 시도는 절대 하지 말자. 애초에 범죄다.


2021-11-23 22:28:26 | [Comment(2)]




   ☆consideration

창작물의 기절 (3) : 기타 여러 가지 기절 방법들  2021-11-23
창작물의 기절 (2) : 고통이 심하면 기절할까?  2021-11-16
창작물의 기절 (1) : 뒷목을 치면 기절할까?  2021-11-09
동거에 대하여  2020-08-24
의자와 앉는 자세에 관한 작은 깨달음  2019-11-08
이런 도마는 사면 안 된다 - 좋은 도마, 나쁜 도마.  2019-09-17
운동과 살빼기에 대한 끄적거림.  2019-09-04
식기나 조리기구에 소독용 알코올을 쓰면 안 된다.  2019-07-24
이스트 소프트의 알 시리즈 벗어나기  2019-02-18
FTL(Faster Than Light) 초보자를 위한 팁  2015-01-11
미원을 맛보다.  2014-09-14
추수감사절 시즌의 끝~  2013-12-02
좋아하는 로봇 크기비교  2013-11-29
요구르트와 금속 숟가락  2013-07-04
한자의 매력  2013-07-02
아이패드를 써보다  2013-04-10
한국 소비자원에 가격담합에 대해 문의를 해보다  2012-12-04
2012 할로윈~  2012-11-01
추석과 달 : 강강술래, 토끼, 계수나무, 항아  2012-09-29
MMORPG의 역사  2012-08-20
RPG의 역사  2012-08-20
리차드 바틀의 이론에 대한 짧은 생각 -온라인 게임 유저의 4가지 성향   2012-08-20
로저 펜로즈 - 우주 검열관 가설  2012-08-08
고조선-삼국, 역사에 대한 약간의 궁금증  2010-10-17
추석(秋夕)과 오봉(御盆)  2010-09-21
몰입과 게임의 재미에 대해서  2010-04-30
전자 게임의 역사와 일본 게임에 대해서  2010-04-02
한 주의 시작은 무슨 요일?  2010-03-08
외국인은 갑작스럽게 내 지르는 감탄사를 구사하지 못하는가  2010-01-23
비오는 날...  2009-08-12
올림픽 태권도를 보면서 뒤집어지다.  2008-08-21
공동생활의 규칙(!)  2006-04-17








猫愛 - MyoAe - Homepage Mode
Ver. 1.45

by Ai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