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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삼국, 역사에 대한 약간의 궁금증
 

사실 시간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이런 것을 조사하게 된 것은 고구려와 백제가 우리와 한민족이 아니고 오히려 적대관계가 아니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합니다. 삼국시대를 통일한 것은 신라입니다. 한국의 뿌리를 거슬러올라가보면 신라가 나오는 것에는 큰 의문이 없습니다. 문제는 그 삼국인데요. 고구려와 백제는 기록을 보면 피를 나눈 형제의 국가입니다. 하지만 신라는 아니지요. 어떻게 보면 고구려, 백제에게 신라는 나라를 멸망시킨 원수이고 인접해있었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큰 관계가 없었을지도 모르는데 지금와서 승자의 입장에서 우리 역사에 다 편입시킨 것은 아닐까요? 삼국시대의 고구려인이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그 역사 왜곡에 얼마나 분노할지를 상상해보면서 잠시 찾아보았습니다.



고조선
현재 한민족의 뿌리를 거의 가장 위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나오는 것이 고조선입니다. 고조선은 요동과 한국의 서북부쪽에 위치했던 고대국가이지요. 고대사회에서 막강한 힘을 구축했지만 한의 침략과 내부 분열로 인해서 멸망하게 됩니다.

부여
부여의 뿌리가 고조선이라고 보는 것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부여와 고조선은 수 백년 정도는 동시대에 존재했던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정확하게 찾아보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더군요. 후에 고구려의 뿌리가 된 나라라고 합니다.

삼한
고대 한반도의 고조선 남쪽에 존재하던 마한, 변한, 진한의 3개의 부족사회입니다. 삼한은 강대했던 고조선으로 인해서 대륙으로의 길을 차단당한 상태로, 고조선은 중국과 삼한 사이에서 중계무역을 하면서 돈을 벌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마한은 백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변한은 잘 모르겠습니다.
진한은 신라와 가야의 몸체가 된 것 같은데 확실하게는 모르겠군요.

고구려
일단 간단하게 찾아보면 부여에서 맥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강력한 국력을 갖고서 번성했다가 나당연합에게 깨집니다.

백제
시조 온조왕이 고구려 시조 동명왕의 셋째 아들로 고구려의 아들 국가라고 봐도 좋습니다. 고구려와 백제가 피를 나눈 형제인 것은 거의 정설이군요. 후에 나당연합에게 깨집니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보면, 고조선 유민이 6개의 마을을 이루며 살았는데 그 여섯마을의 왕이 되어 신라를 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진한과의 정확한 관계는 조사불충분으로 모르겠고. 고구려 백제와 특별한 관계는 없어보이지만 의외로 고조선과는 관계가 있군요. 고구려 백제는 부여와 관계가 있구요. 당나라와 연합으로 고구려 백제를 깨버리고 통일신라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고려
신라가 분열하면서 각종 반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궁예가 떠오르면서 후고구려를 건국(?). 하지만 부하인 왕건에게 나라를 빼았기고 왕건은 고려를 세웁니다. 후에 공양왕이 이성계에게 실권을 빼았기게 된 후 멸망.

조선
이성계가 공양왕을 없애버리고 세운 나라. 약 500년 이어져오다가 1910년8월26일 한일합병조약 후 1910년 8월29일 멸망.

대한민국임시정부
1919년4월13일 3.1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위해서 조직됨. 1945년 광복이 되었지만 내부정리가 덜 되어서 국가는 수립못한듯.

대한민국
1948년 정식으로 정부수립.



본의아니게 현재까지 써버렸네요. 더 보기에는 여기서 시간이 너무 없군요.
일단 고조선의 맥을 이은 것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고구려 백제의 경우 그냥 멸망시키고 승자의 역사로 같은 민족으로 편입시킨 것 같기는 합니다만 음. 뭐 다음 기회에 다시(??)




// 2020년 6월의 메모 ////////////////////////////////////

가끔 생각나면 찾아보는 정도인데 중간 정리할 겸 메모.



일단 민족(民族)이란 개념은 19-20세기에 독일에서 만들어진 개념으로 동양에서는 그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원래는 국가 같은 개념으로만 있었는데 식민지 시대 등의 영향으로 민족이란 개념을 적용하기 좋은 토양이 갖춰졌기에 순식간에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19세기 이전의 역사를 논할 때 민족이란 개념을 적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현대 국가라는 개념이 생긴 것도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과거의 역사를 현대 국가의 틀에 맞춰서 해석하고 소유하려는 건 학문적 관점에서는 적절하지 못한 방식이다.



한반도는 삼국시대까지는 서로 하나라는 의식이 없었다. 단순 적대 관계였으며 특히 한반도 통합을 이룬 신라의 경우 다른 둘과는 전혀 다른 뿌리를 갖고 있었음.

고구려 같은 경우 인구에서 여진족 등의 현 한국인과 다른 종족을 다수 포함한 다민족 국가라는 말이 있는데 이건 동북공정과 연관되어 민감한 주제이기에 좀 깊게 파고 들어가야 함. 일단 다민족 국가란 거 자체는 맞는 것 같다.

통일 신라 구축 이후 시간이 흐르며 한반도를 하나로 인식시키려고 하는 정치적 움직임을 보임. 통일 후 조선 독립 운동처럼 고구려나 백제 부흥 운동 등이 일어났으나 다 실패. 고려 시대가 되고 시간이 흐른 후에야 어느 정도 하나라는 인식이 퍼진듯.

삼국유사 등의 사료는 결국 후대 역사가의 가공을 거친 것임을 잊어서는 안됨.





2010-10-17 19:56:57 | [Commen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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