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프리미엄 아웃렛에 다녀왔습니다.
뭐 엄청 좋진 않아도 생각보단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대학 때 아웃렛이 처음 알려지던 시절 아는 분들과 여기저기 다녀보고서는 아웃렛에는 큰 실망을 했습니다. 정말 살 게 없어서 시간이 아까웠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다시 가고 있지 않았죠. 근데 여기는 타이밍만 적절히 맞춰서 가면 살만한 물건은 꽤 있을 것 같더군요.
조성도 잘 해뒀고 살만한 브랜드들도 많구요. 상품도 대단히 많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종종 나와서 일반 아웃렛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은 딱히 착하지 않습니다. 가서 돌아다니면서 미국 아웃렛에 대한 얘기를 참 많이 했는데, 조성은 잘 해뒀지만 가격은 싸지는 않다는 것... 애초에 우리나라 옷이, 특히 저런 브랜드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40% 정도 다운돼야 살만해지니 원-_-;
아무튼 시설은 참 괜찮게 만들어놓고 규모도 커서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만. 하지만 대중교통은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꼭 차로 가세요. 택시도 잘 안 가요. 갈 때도 올 때도 강남역 승차 거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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